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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생각과 철학

돈의 철학, 삶을 좌우하는 돈

돈의 철학(저자 임석민), 를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2부 우리 삶을 좌우하는 돈

2부의 제목을 보고 '나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부분이 돈에 좌우되었는가?' 생각해보았다.

가난을 겪은 사람이라면 '돈으로 인해 흔들리는 삶'이란 말이 공감될 것이다.
흔들림은 안정적이지 않으며 불안한 상태이다.
나의 짧은 인생을 생각했을 때 내가 겪은 대부분의 불안함은 사람과 돈에게서 왔었다.

1장 가난

세상에 가난이 존재한다.
내가 느낀 가난은 괴롭고 외로우며, 어둡고 막막하기도 하다.
또한 가난은 비참하고 쓰라리며, 부끄럽다.

가게 비닐하우스에 작은 방을 만들어 살았던 우리 집은 항상 가난과 함께였다.
어느 날을 텅 빈 쌀통으로
어느 날은 끊어진 전화로
어느 날은 집안을 덮은 빨간딱지로
일상이었던 가난은
내 마음에 깊은 상처로 아직 남아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은 가난했다고, 그리고 그 가난의 고통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말이다.

성공한 사람은 또 말한다.

가난을 잊고 싶지 않다.
가난을 통해 돈을 배웠고 인생을 배웠다.
소년이여, 가난은 감춰진 축복이다.
가난을 부끄러워 말라. 너의 가난이 언젠가 너를 이끌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가난이 축복이라 한다.
그러나 그건 성공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성공하지 못한다면 가난은 끊을 수 없는 저주이며,
이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고 나의 자식과 그 후손에게 계속 물려준다.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하는 것만으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장 검약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부자들은 오직 검약해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 검약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검약은 철저한 자기 관리, 규칙적인 생활, 신중한 결정, 낭비의 억제를 의미한다.
검약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욕구를 억제하는 능력이다.


- 오늘 놀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
- 오늘 쓰지 않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
- 오늘 누군가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친절을 베푸는 것
- 오늘 운동과 독서를 하고 스스로 가꾸는 것

이 모든 것은 넓은 의미의 검약이 아닐까?

검약은 인색과 다르다고 한다.
인색은 오직 억제에만 초점이 맞춰있다.
하지만 검약은 인색하지 않다.
인색한 검약은 검약이 아니다.
넓은 마음과 사랑이 있어야 검약할 수 있고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부자의 길로 걸어갈 수 있다.

오늘 마지막으로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을 구절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검약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사람이 없고, 검약하는데 가난한 사람 또한 없다.